때는 카시아 속초가 막 오픈했을 때...
남편이 가자그래서 갔다왔다.
딱히 안가고 싶었지만 더들리의 빅 팬이었던 남편,,,, 프리즘으로 예약하다,,,,
실망 후기이지만, 한국의 호텔들이 더욱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성한다.
7월 초에 갔는데, 그때쯤이면 레스토랑 다 열려있을 줄
6월에 간 사람들, 가오픈 때는 재미없었겠지만 우린 다르겠지 ㅋ 생각함
실망 포인트(너무 많지만): 놀랍게도 개인적인 감정은 빼고 적은 것이다. 개인적인 감정까지 넣으면 넘 악평이 될 것 같아서
1. 10만원 F&B를 같이 팔았지만 식당 선택권 없음(우리가 간 요일은 1층 브런치 카페만 가능, 뷔페 하나는 다른요일은 된다고 함)
2. 돈주고 먹으면 화날만한 퀄리티의 브런치 식당(포크에는 뭐가 묻어있어서 바꿔달라 했고, 음료를 무조건 먹게되는 브런치의 경우 더 맛있고 다양한 음료가 있어야한다 생각)
3. 프리즘의 애매모호한 설명으로 수영장은 돈내고 이용해야하는 패키지를 라이브 페이지에서 구매. 이에 대한 직원의 대처.
-그럼 프리즘에서 잘못 안내된건가요? 물어봤을 때: 라이브에 대해 애매하게 표현이 된 것 같다. 대신 룸 업글해줄게~ 됐지? 느낌
이렇게 대처하라고 안내받으신 것 같았다.
4. 너무나도 긴 체크인 웨이팅 시간(40분 이상), 앉을 자리 없음. 뒤에 앉아서 체크인 할 수 있는 공간까지 고객들이 앉아서 대기 중.
5. 준비안된 호텔을 가오픈이 아닌 오픈기간에 돈주고 갔다옴(937은 아예 비어있고, 로비에 그림도 공사하고 있어 통행에 불쾌, 주차장에 공사현장 쌓여있어 타이어에 닿아 타이어 터질까 무서웠음)
6. 디테일이 매우 떨어지는 호텔
리뷰제목이 Worst Banyan Group Property 임
이 리뷰도 나와 같은 걸 느낀 것 같음.
몇 개만 찍어왔다.
가장 화가 난 점은, 방에 있는 욕조 타일 마감과, 객실 내 에어컨과 조명 버튼에 쌓인 시멘트 가루
세제와 스펀지는 없으면서 설거지는 하고 나가라는 컨시어지의 대답
세제가 없는데요? 했더니 갖다주겠다고... 지금 체크아웃 10분 남았다고 그러니 그럼 그냥 가도 원래 상관없다고
그럼 세제 있냐 물어본 사람만 설거지 시키는건가
주방 도구 서랍 열었더니 티백이 알 수 없는 물에 모두 젖어서 티백의 차 색깔(빨강, 노랑)로 모두 물들어있어 손대기도 싫었다.
시멘트 가루로 덮여있어 주방도구도 쓰고싶지 않았음.
여행사 리뷰 트립어드바이저 1/5, 부킹닷컴 6.7/10 인데 네이버 리뷰는 돈받았나 의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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