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있는 테라로사는 안가지만 강릉 본점은 가보기로 했다.
강릉에 자주가도 테라로사는 남강릉 IC쪽에 있어 관광지랑 멀기도 하고, 강릉에 워낙 유명한 카페들이 많아 안갔던 것 같다.
하여튼 기대하면서 도착했다!
웨이팅은 한 시간정도로 생각해야한다(우린 샌드위치 휴일이라 그런지 한시간 넘게 기다렸음)
이렇게 길 줄은 몰랐는데 여전히 인기가 많다.
주문을 위한 웨이팅이라 카페 안에서 자리도 잡고, 뒤쪽에 작은 동물원도 구경할 수 있다.
실내 자리는 대부분 차있었다.
커피 가격은 비싸지 않은 편, 빵도 케이크류는 비싸지 않은 편이다.
위치에 비하면 비싸다.
아트샵 구경이 가능하다.
주차장에서 보는 건물이다. 캐치테이블 사진처럼 예쁘지는 않지만 테라로사만의 건물이 있다.
박물관은 유료전시다.
주차장을 넓지만, 웨이팅 61팀(현장만 가능)에서 보듯이 주차자리는 모자란다. 차가 있어야 올 수 있는 위치라서 어쩔 수 없다.
주차가 편해서 대형카페를 찾는 것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카페가 예쁘기 때문에 감수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날은 1번 카운터만 열려있었음
밖에도 예쁜 공간이 많다.
케이크가 먼저 나오고 커피는 나중에 나와서 일단 케이크 먼저 먹었다
먹고싶었던 드립커피는 품절이라 카페라떼와 실론 시나몬 라떼를 시켰다.
케이크는 레몬 치즈 케이크였는데, 내가 케이크에 매우 예민한 편인데도 맛있었다!
커피는 우리랑 잘 맞지 않았던건지 나는 별로였다. 대중적인 맛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납득하기 어려운 맛이었다.
시나몬 라떼는 더 별로였다. 대중적인 맛이 아니었다.
커피로 유명한 집가서 별로라고 생각해본 적은 처음인데, 먹고 속도 안좋았다. 이날 우리 우유만 뭔가 이상했던걸수도 있으니까 함부로 판단하면 안되는걸 알지만 커피는 그랬다.
산책하기도 예쁘고 카페가 층고가 높아 탁 트이는 기분이 든다는 점에서는 날씨 좋은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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